야구이야기(2010-04-13)

요즘 이노마들 하는 짓을 보면 속이 뒤집어질때도 있지만 시즌이 시작하면 정말 즐겁다.
집사람 입덧이 가라앉으면 야구장에 가고 싶다.

11시에 케이블에서 방송하는 I ♥ Baseball이나 베이스볼 투나잇 야(野) 같은 프로그램이 생겨서 챙겨본다.
야는 좀 업소분위기가 나는듯. ㅎㅎ
아나운서들이 불편한 자세로 않아 있는 모습이 내가 너무 불편하다.
아이러브베이스볼은 작년과 크게 다르지는 않은거 같은데 하일성씨가 나온다.
그리고 뒷 패널에 대부업체 광고가 눈에 띄는게 거슬린다.
이놈들은 돈이 얼마나 많은건지...

롯데, 방망이는 기고…실책은 날고…

음...김도헌기자, 이 기자도 기억해야 겠군.
위계질서가 없다, 버릇이 없다.
자이언츠 코치와 타이거즈 코치의 말을 듣고 기사를 썼는데.
그럼 몇년동안 뭐했냐?
그 잘난 사람들이 위계질서를 안세우고 선수들 버릇없이 내버려둬서 그런 성적을 거뒀나.
아직도 나이따지고 편가르며 자기 밥그릇 챙기면 미래는 없다.
그냥 돈만 붓고, 성적 좋은 선수만 데려오면 다 되겠네.
로감독은 자신의 생각이 맞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서는 올해 가시적인 성과를 내야...내년에도 보겠지.
(근데 선수보강, 특별한 방법없이 우승을 장담하는데 글쎄다. 수비는 죽도록 연습시키면 눈에 띄게 표가 날건데. 이건 아쉽다.)

LG 이진영의 착각...더블플레이 상황서 타자 주자만 아웃시켜
주자를 먼저 잡았어야...동영상을 한번 찾아봐야겠네.

지금은 삼성을 만나지 않는 것이 좋다.
스프링캠프에서 왜 삼성을 주목하지 않았나 모르겠다.
특별하게 강한데가 없다고 느끼지만 강한 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