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에 해당되는 글 4

  1. 2011.05.16 현황 파악
  2. 2010.07.11 외부 연계 테스트
  3. 2010.06.15 업무상 주고 받는 이야기는 무조건 근거를 남긴다.
  4. 2010.06.13 이래도 흥, 저래도 흥

현황 파악

항상 팀 업무에 대한 현황, 일정을 파악하고, 숙지하고 있어야 함.

팀장이 올바른 결정을 내리지 못하면 팀원들이 고생함.

- 팀 특성상 유지보수 업무를 맡게 되는데 이놈저놈 다 던져 놓고 가네.
까칠하게 할 필요가 있다.

외부 연계 테스트

상대방이 고객사로 들어오지 않아서 메신저와 전화를 통해서 테스트를 함.

EAI에 물려 있어서 테스트를 자동화하기가 힘듬.
고민해 볼 거리임.

테스트 준비가 잘 안되었다.
해당 시스템에 대한 정보도 없어서 하나씩 해보고 데이터베이스도 Sybase라 클라이언트 툴부터 설치했다.
테스트 준비로 오전을 보냄.

테스트를 시작하는데 갑자기 인터페이스가 달라진 것을 발견했다.
상대방에서 추가해 달라고 한 데이터가 제일 마지막에 붙는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앞부분에 붙어서 왔다.
인터페이스가 정해졌는데 지금와서 바꿔달라고 하는 거는 말이 안된다.
스펙대로 하자고 했다. 이거 순서바꾸는게 금방 하는거지만 서로 간의 약속인데 이렇게 바꾸면 안된다.

로그를 많이 남기지 않아서 버벅대네.
역시 WAS에 종속적이어서 로컬에서 테스트가 불가능하다 보니 테스트가 힘들다.

WebLogic을 내리고 올리는데 시간도 꽤 걸리고 쉘을 4번 실행시켜야 하는데 자동으로 될거 같은데.
앞의 쉘이 다 실행된 후에 다음 쉘 실행하기, 아니면 로그를 보고 있다가. 실행하면 되잖아.

MQ를 사용한 코드를 다 뜯어 고치고 싶은데 시간이 없어서 그러지를 못했다.
disconnect 부분과 commit만 수정했다.
이 두 부분은 예외가 발생하지도 않는데 try, catch로 감싸져 있다.
그냥 두려다 가독성이 떨어져서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리팩토링을 했다.

에러 발생시 보내는 전문이 지금까지 잘못 되어 있었다.
한글이 섞여서 2바이트로 계산되어야 하는 부분이 고려되어 있지 않았다.
이때까지 연계한 수많은 인터페이스는 뭐야?

상대방에서 원한 일련번호가 15자리인데 10자리는 숫자로 채워 오는데 나머지 5자리는 공백으로 들어온다.
이쪽 시스템에서는 trim 처리를 해서 10자리만 넘어온다.
응답시 이 일련번호를 그대로 넘겨줘야 하는데 5바이트가 모자랐다.
5자리 공백이 떨어져 나가서 그런거다.
응답시 5자리 공백을 더해 준다.(그냥 아무 생각없이)
나중에 15자리 숫자로 들어오면?
파싱할때 trim 처리를 하지 않고 받은 그대로 넘겨 주기로 한다.

1, 2 업무를 테스트한후 3번 업무를 하는데 우리 쪽에서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준비가 소홀한 표시가 많이 난다. 음....

비동기식으로 MQ 통신시 commit 관련한 부분을 수정했다.

오랜만에 외부 테스트 했음.
짜증도 약간 냈지만 상대방이 괜찮은 사람이라...내가 인덕은 좀 있지. ㅎㅎㅎ
5시에 완료

- 총 소요 기간
  1. 회의(이동, 담당자 기다림, 회의는 1시간도 안했음)
  2. 소스 받고 간단한 설명 들음
  3. 팀원에게 소스 분석 시킴, 수정할 곳을 체크해 두라고 함. 그걸 보고 내가 조금 다듬었다.(거의 날로 먹는군)
  4. 운영자에게 소스 전달, 테스트 일정 잡음.
  5. 테스트...준비로 오전 소비, 처음 보는 시스템에 적응(의외로 빨리 적응한게 도움이 됨), 응답시 원인 모를 에러로 지체됨.
  6. 하루 더 테스트를 함.
총 5일 정도 소요됨.

업무상 주고 받는 이야기는 무조건 근거를 남긴다.

메일, 문서, 회의록, 대화 등
필요한 경우 서명을 받아야 한다.
참조에 이해관계자들을 포함시킨다.

이렇게 해도 뒤집는 경우도 있기는 하지만.
안전 장치이기도 하고 요즘 오락가락하는 기억력에 대한 대비도 되고.
작성하는 사람, 보는 사람, 참조하는 사람 모두에게 구속력이 생기게 된다.

이래도 흥, 저래도 흥

영업에 너무 쉽게 해주고 있네.
D사에 팀원을 5월 중간까지 추가로 지원하기로 한거, 거기에 추가로 5월말까지
D사에 한명 더 일주일 추가 투입
A통신사 인터페이스 추가도 그냥 내가 한다고 하고 상의없이 먼저 보고해 버리고...

지금은 1주지만 이틀, 사흘 지원하면 2주, 한달이 됨.
왜 지원해야 하고, 언제까지 한다는 명확한 계획이 있어야 함.

절차나 내용에 대한 사전협의가 왜 없나?

생색을 내야 함.

N사 디자인 지원, D사 인력상주 연장, 왜 영업에서 그냥 통보만 받고 내가 처리했나?
왜 보고 안했지?
요즘 내가 왕이네. 영업은  그 정도는 팀장선에서 처리 가능하다고 본건가? 이사님은 사전협의에 대한 걸 말한거고?

안되는건 안된다고 단호하게 말해야 한다.